류현경 보이콧, "'전국노래자랑' 흥행 '독 될까 약 될까"
상태바
류현경 보이콧, "'전국노래자랑' 흥행 '독 될까 약 될까"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4.27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인 이경규가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의 주연배우 류현경이 일부 언론과 인터뷰 보이콧을 선언해 '프로답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류현경은 양익준 감독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는 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양익준 감독과 열애설에 대한 해명 기사가 보도되자 류현경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기사를 게재한 언론사에 기사 삭제를 요청했다.

물론 지난 열애설을 다시 기사화시켜 배우가 상처를 입는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하지만 홍보사에 "관련 기사를 쓴 기자와는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

거액의 제작비를 투자해 만든 영화 개봉을 눈앞에 두고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주연배우가 개인의 감정으로 공인답지 못한 행동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류현경의 이런 태도는 최근 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지 않는걸로 소문난 이경규가 영화홍보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행동과 비교되고 있다.

류현경의 이번 태도가 5월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국노래자랑'흥행에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모르지만 영화 알리기는 일단 성공한 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