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문, 새로운 얼굴로 시민과 인사...2년10개월만 보수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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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문, 새로운 얼굴로 시민과 인사...2년10개월만 보수 공사 완료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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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문 새로운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다. ..2년10개월만 보수 공사를 마쳤다.ⓒ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문이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 시민들과 인사한다.

팔달문 보수공사 2년10개월만이다.

팔달문은 1964년 9월 보물 제402호로 지정 됐다.

수원시에따르면 는 붕괴 위험으로 해체 보수 작업에 들어갔던 화성(華城) 팔달문(八達門·보물 402호) 공사를 완료해 다음달 3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팔달문의 지붕 기와 등을 받친 서까래 등이 낡아 주변 목부재와 분리되면서 하중이 한 쪽으로 쏠리는 등 붕괴위험이 커지자 문화재청과 협의해 지난 2010년 6월부터 해체보수 작업을 벌여왔다.

전통 축조 방법을 재연하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전흥수 대목장이 도편수를 맡았다.

원형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 목부재를 하나하나 해체해 수리·보강한 뒤 다시 조립하다보니 공사기간도 2년10개월로 길어졌고, 공사비도 47억원이 들었다.

시는 5월 3일 오후2시 팔달문 옹성 내에서 공사 완료를 기념한 준공식을 개최한다.

시는 또 준공을 기념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팔달문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 예정이다.

조선 정조 18년인 1794년 준공된 팔달문은 화려하고 웅장한 누각과 옹성을 자랑하는 대형 목조문화재로, 1964년 9월 수원화성 화서문과 함께 보물 제402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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