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화성 창룡문과 화성행궁 신풍루앞에서 특별행사로 마상무예 공연과 장용영 수위의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전 창룡문에서는 무예24기 시범단이 활쏘기, 기창, 장창, 권법 등 지상무예 18가지와 말 8마리를 동원한 가운데 마상기창, 마상월도 등 마상무예 6가지를 선보인다.
특히 무예24기 시범단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원과 교전 상황을 가정, 다채로운 극형식을 빌려 한판승부를 펼치며 베기와 격파 등 시범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에서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군사들의 훈련 모습과 정조대왕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왕·왕비 의상 입어보기, 활 만들기, 떡메치기, 장용영 갑옷과 투구 입어보기, 민속놀이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13세 이하 어린이와 한복을 입은 어른들은 화성행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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