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시립영통힐스어린이집은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사랑을 담아‘러브박스’12박스를 제작하여 성금 60만원과 함께 전달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어르신들을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러브박스는 학부모들의 기부물품(햇반, 라면, 휴지, 참치 등)을 전달받아 12개의 러브박스를 제작했다. 

시립영통힐스어린이집 김경희 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협동하여 나눔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관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용남 망포2동장은“추운날씨에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부한 성금과 물품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분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