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성대하게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100개팀의 선수가 참여하여 2개조로 나뉘어서 각 팀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였다.

 대회는 A, B조로 나눠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영통리틀야구단은 강서구 리틀야구단과의 경기에서 6대0으로 우승하여 B조 우승팀이 되었으며 A조 우승팀인 남양주와의 왕중왕전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석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수원 영통리틀야구단은 2012년에 열린 제4회 서울 히어로즈 전국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 대회에 최종 우승하여 명실상부한 명문구단으로서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최희순 영통구청장은 앞으로 야구 종목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리틀야구단에도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차세대 엘리트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