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용단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성료...스위스, 경기도무용단의 전통 춤사위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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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무용단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성료...스위스, 경기도무용단의 전통 춤사위에 매료
  • 전수빈 기자
  • 승인 2023.09.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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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무용단은 9월 19일(화) 오후 7시 루체른 KKL에서 열린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경기도무용단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경기타임스
사진)경기도무용단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경기타임스

에는 유디트 슈무츠(Judith Schmutz) 루체른 주의회 의장, 율스 구트 루체른 시의회 의장(Jules Gut), 스위스한인연합회 임유신 회장, 일본 대사 및 외교단 등 스위스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주스위스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 및 현지 교민을 비롯한 관객 800 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공연은 금창록 주스위스대한민국 대사가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인사말을 전하며 시작되었다.

첫 순서는‘설장구’로 경기도무용단의 사물팀이 연주했다. 한국의 전통 장단으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장구 가락으로 가득 찬 공연장은 관객의 환호 속에서 경기도무용단의 전통춤 레퍼토리로 이어졌다.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빠른 발디딤이 특징인‘태평무’, 왕을 섬기는 신하들의 의지와 용맹함이 돋보이는‘아박무’, 양손에 쥔 검기를 휘두르면서 추는 춤인‘검무’, 남녀 2인무를 대표하는‘사랑가’, 부채의 흐름에 따라 화려한 춤사위가 연출되어지는‘부채춤’, 장단가락이 섬세하고 춤사위의 기교가 뛰어난‘진도북춤’부터 타악과 전통춤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우리 춤‘농악무’까지 한국의 다채로운 전통춤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금창록 대사는 멋진 공연을 펼쳐 준 경기도무용단에게 관객을 대표하여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갈채와 더불어 이번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 춤사위와 화려한 색채의 의상에 매료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무용단은 양국 간의 수교를 기념하며 “국가 간의 우호관계 증진 및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전통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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