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가 14일, 지역 음식점 5곳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만 71세 이상 어르신 1,800여 명을 초청하여 ‘2023년 송죽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송죽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송죽동 단체장협의회가 후원하여 지역주민들의 한마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길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해진 날씨와 오랜만에 마련된 식사 자리에 반가운 마음으로 모인 어르신들은 떡과 과일, 갈비탕 등 풍성하게 차려진 음식을 드시며 웃음꽃을 피웠다. 30여 명의 지역 의원 및 공공기관장 등의 내빈들도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함으로써 훈훈함을 더했다.

아울러, ‘우리동 장수 어르신’ 2분에게 홍삼세트를 선물로 전달하고 ‘노인복지 유공자’ 3분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재원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어머님, 아버님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모두가 한뜻이 되어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송죽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