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자 중 농업교육포털 온라인 정규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11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농지 면적(1,000㎡ 이상) 및 소득 수준 등이 기준에 적합한 경우 지급되며, 총 126농가에 약 8천2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농업인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데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대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농업인 등의 역할 △공익직불 지불 제도 운영 △공익 직접 지불금의 지급에 관한 사항 △공익직접 지불금 지급 관련 농업인 등의 준수사항을 다뤘다.

김근태 경제교통과장은 “농업인들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지원금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며 “고령자 등 온라인 교육이 낯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