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공식입장, 고소인 A양 진술과 서부경찰서의 수사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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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공식입장, 고소인 A양 진술과 서부경찰서의 수사 모순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4.02 08:5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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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연예인 지망생 이모(여.22)씨와 성관계 강제성 여부를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배우 박시후(35)가 31일 서부경찰서의 수사와 고소인 이씨 진술의 모순점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시후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31일 오후 10시20분경 "고소인 A씨가 경찰에서 사건 당일인 지난 2월 15일 오전 1시 10분부터 청담자이 아파트를 나오기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1시 경까지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해지만 거짓말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푸르메측은 이어"변호인단이 입수한 A양의 카톡 송수신 내역에 따르면 A양은 해당 아파트에 머물렀던 시간대에 A양의 엄마, 친한 언니인 B양, 성명불상의 남자와 총 38회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이 중 고소인의 발신은 무려 24회에 이른다"며 "A양이 정신을 잃었다는 주장은 거짓임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푸르메측은 또 "A씨의 주장대로 의사에 반하여 2차례 성관계를 했다면 이후 바로 지인들에게 구조요청을 했어야 하지만 A씨는 성관계 후 2~3시간 청담자이 아파트에 머물렀으며 오후 2시 40분이 되어서야 아파트를 나섰다"고 지적했다.

푸르메측은 "위와 같은 카카오톡 내용을 압수해 지난 29일 서부경찰서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부경찰서는 위와 같은 핵심 증거를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입장을 고소하고 있다"며 "상식에 입각한 검찰송치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촉구한다"라 덧붙였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월 15일 함께 술을 마시던 연예인 지망생 이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당한후 성관계 강제성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박시후측 공식입장 전문>

제목: 핵심증거를 무시한 서부경찰서의 행태


1. A양의 진술과 모순되는 핵심 증거제출


고소인 A 양은 경찰에서 사건 당일인 2013. 1. 15. 1시 10분부터 청담자이 아파트를 나오기 2시간 전인 2013. 2. 15. 13시 경까지 정신을 잃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저희 변호인들이 입수한 A양의 카톡 송수신 내역(아래 첨부한 내역)에 따르면 A양은 위 청담자이 아파트에 머물렀던 오전 시간대에 A양의 엄마, 친한 언니인 B양, 성명불상의 남자와 총 38회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이 중 고소인의 발신은 무려 24회에 이릅니다. 따라서 A양이 정신을 잃었다는 주장은 거짓임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1) 고소인이 엄마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
(2) 고소인이 B양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
(3) 고소인이 성명불상의 남자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송수신 내역


2. 성관계 직후 고소인 A양의 행동


A양의 주장대로 의사에 반하여 2차례 성관계를 하였다면, 그 이후에 바로 지인들에게 구조요청을 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A양은 성관계 후 2~3시간을 청담자이 아파트에 머물렀다가 오후 2시 40분이 되어서야 나온 것입니다. 또한 A양은 위 장소에서 자신의 엄마, 친한 언니인 B양, 성명불상의 남자와 지속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객관적인 사실에 비추어 본다면 A양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성관계를 했다는 주장은 너무나도 상식에 반하는 것입니다.

저희 변호인은 위와 같은 카카오톡 내용을 압수하여 지난 3월 29일 금요일 서부경찰서에 제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부경찰서에서는 위와 같은 핵심증거를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변호인은 서부경찰서에서 상식에 입각한 검찰송치의견을 제시하여 주시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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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기명 2013-04-06 19:23:17
A양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성관계를 했다면 카톡내용에 엄마나 친구, 성명불상의 남자친구에게 구조의내용이 있어야 하는것이 상식이다.
그런 위급한 상황이라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엄마에게만은 구조요청을 했을 것이고 A양이 당시 당한 수치감과 모멸감은 당시 현장에서 3시간의 시간을 지체 할 수 없을것이다.
여성의 초소한 심리하고 본다.

2222 2013-04-02 09:51:19
그 담날은 문제가 안됀다. 상대방을 멱살 잡고 울붖는것이나 자사소동 일으키는 것보다 초조한 맘을 전화나 카톡으로 달래는게 내 스타일이다. 숱하게 보아왔다 연예인들 행태 그래서 난 딱 1년만하고 은퇴 20년전

황토 2013-04-02 09:48:30
서부서 내부에 이예지와 불륜x 있는거 아냐? 냄새 난다.서부 뒤집어 봐야 한다.

1111 2013-04-02 09:46:47
돈있다고 박시후를 자꾸 감추어 주는 푸르메측 이미지만 안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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