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올해 특성화고 취업률 50~55% 끌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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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내 올해 특성화고 취업률 50~55% 끌어 올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3.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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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교의 올해 취업률을 50∼5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 취업률은 매 3월 기준으로 2009년 12.7%, 2010년 18.1%, 2011년 26.2%, 지난해 39.1%에 이어 올해 2월 47.4%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를 반영해 올해는 취업률을 최대 55%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단위학교별로 올해 예상되는 취업률을 모으고 5월께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적정 목표치를 정할 방침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북부청사 관내에 취업지원센터 한 곳을 추가해 기존 도교육청 센터와 함께 특성화고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특성화고 교장·취업담당 교사·진로상담교사 연수도 벌인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 안전사고와 부당노동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희망하는 취업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17시간 사이버 연수를 통해 노동안전·근로관계법 등을 교육한다.

학교별로 교원 1∼3명에게 15시간 집합연수도 시행한다.

도내에서 특정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는 특성화고 67교, 전문학과 설치 일반고 52교, 마이스터고 2교 등 모두 121교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특성화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특성화고 직업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률 제고 및 직업교육 혁신방안 협의회'를 열고 '경기직업교육 추진계획'과 '혁신교육 시즌 2'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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