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공식입장 발표, "추측성 보도 매체 법적 대응"
상태바
박시후 공식입장 발표, "추측성 보도 매체 법적 대응"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3.23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제 성추행 혐의로 20대 여성에게 고소당한 탤런트 박시후(35)가 거짓말탐지기 조사결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시후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푸르메측은 22일 '근거 없는 보도에 대한 자제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박시후가 거짓말 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란 입장을 보였다.

앞서 일부 매체는 "박시후가 박시후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은 결과 모든 항목에서 '거짓말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푸르메측은 "오늘(22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박시후를 서부경찰서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라는 내용은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라며 "서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아직 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라 밝혔다.

푸르메측은 이어 "박시후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결과가 모두 거짓반응이다"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의 내용이다"라며 "서부경찰서에서는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대해 누설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고, 정확한 검사결과는 수사기밀로 저희 변호인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다"라 설명했다.

푸르메측은 또 "처음 위와 같은 내용들을 보도한 두 곳 매체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 할 예정"이라며 "서부경찰서에서 최종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햇다.

한편 연예인 지망생 이모(여.22)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박시후는 지난 13일 이씨와 후배 연기자 김모(24)씨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