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집행률을 보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2달도 안 남았는데, 팔달구 예산 집행률 고작 45%”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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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집행률을 보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2달도 안 남았는데, 팔달구 예산 집행률 고작 45%” 질타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2.11.2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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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동)은 23일 팔달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팔달구청 예산 집행률이 현저히 낮은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동)ⓒ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동)ⓒ경기타임스

박현수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10월 31일 기준 2022년도 팔달구청 예산 집행률은 고작 45%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타 구청을 보니 예산 집행률이 60% 이상은 된다. 불용률 역시 타 구청은 3%대 정도인데 팔달구는 그것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6.5%대 정도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렇게 되면 연말에 예산이 몰려서 집행될 수밖에 없다”라며 “타 구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집행률을 보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따졌다.

이에 팔달구청 관계자는 “얼마 전에 파악한 바로는 연말까지 다 집행이 가능하다”라며 “예산 집행이 몰려 있는 것은 사업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미도래 사업도 있고, 공사가 진행은 되고 있는데 완료가 안 돼 공사비가 집행이 안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그런 부분들은 타 구청도 거의 비슷할 것 같다. 그런데 유독 팔달구가 좀 많이 떨어진다”라며 “향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일 것 같다”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어 “11월, 12월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다 보면 어떤 오류도 범할 수 있는 부분들도 생길 수 있다”라며 “그런 만큼 다시 한번 살펴보셨으면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팔달구청 관계자는 “네, 알겠다”라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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