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빚더미' 때문에 나이트클럽서 팬사인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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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빚더미' 때문에 나이트클럽서 팬사인회 까지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3.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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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병헌(42)이 아버지가 남긴 빚더미 때문에 힘든 시절을 보냈던 사연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병헌은 11일 방송된 SBS 자신과 관련된 루머와 가정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병헌은 이날 "1998년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주는 연기자 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남긴 빚때문에 집도 전세로 가게되고 빚도 갚아야 했다"도 말문을 열었다.

 

이병헌은 "당시 작품도 심사숙고 해서 고르고 광고도 이미지를 해치는 광고는 안했는데 그때는 빚을 갚기 위해 닥치는 대로 다했다"라며 "로보캅처럼 입고 어린이들 문제집 광고도 하고 여러가지 광고를 찍었다"라 말했다.

 

이병헌은 이어 "심지어 나이트클럽 사인회도 다녔다"며 "한번은 어깨 형님들이 '온 김에 노래나 한곡하지'라 권해 노래를 도저히 못불러 노래부르는 시간만큼 소님들에게 인사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덕에 몇년만에 빚도 다 갚고 전세에서 아파트를 사 집을 옮겼다"라 말하며 밝게 웃음을 보였다.

MC 한혜진이 "주변에서 그런 사정을 몰랐나?"라 묻자 이병헌은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고 있는데 일부러 이야기 할 필요가 없어 혼자만 짊어지고 말하지 않았다"라 대답했다.

이병헌은 또 "아버지가 남긴 후 빚을 다 갚고 나니 우울증이 찾아왔다. 매 순간 죽는 느낌이었다"라며 "이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라 고백래 당시 어려움울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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