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일)에서 지난 7일 도시농부학교 개강식이 있었다.
화성시 도시농부학교는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야간반과 주간반 83명의 수강생에게 텃밭계획과 작물별 재배법, 토양의 기초, 토종종자와 전통농법 등 이론 강의와 상토만들기, 모종심기, 친환경 약제·자가퇴비 만들기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한다.
특히, 이번 도시농부학교는 수강생 대부분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원하는 시민들이며, 직장인을 배려한 야간반도 운영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시농부학교 실습수업은 매주 토요일 관내 주말농장에서 진행돼 가족과 함께 농장을 가꿀 수 있어 여가활동은 물론 텃밭 가꾸기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도시민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도시농부학교를 수료생을 향후 도시농업 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며, 지난 도시농부학교 1기 수강생 중 7명은 현재 화성시 상자텃밭 모니터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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