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13.2km 구간에 안심번호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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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13.2km 구간에 안심번호 부여
  • 전수빈 기자
  • 승인 2022.07.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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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동·유림동·중앙동, 위급상황 시 즉시 신고 위해 200m 간격 위치마크 설치

[경기타임스]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유림동, 중앙동이 경안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와 협력해 경안천 산책로 호동~둔전체육공원 13.2km 구간에 안심번호를 부여했다.

사진) 경안천 산책로에 표기된 '안심번호 위치마크'ⓒ경기타임스
사진) 경안천 산책로에 표기된 '안심번호 위치마크'ⓒ경기타임스

현재 경안천 산책로에 설치된 국가 지점번호, 가로등에 표시된 번호등이 경찰의 112 신고 시스템과 연동되지 않아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3개 동은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경안천 산책로 구간 바닥에 ‘내위치 001’ 등으로 부여한 안심번호를 200m 간격으로 표기했다.

위치값은 산책로가 한 방향인 호2통 예직마을 입구~운학초 1.6km 구간은 공통번호, 산책로가 양방향인 나머지 구간은 좌우를 구분해 홀·짝번으로 나눠 번호를 부여했다.

이 위치값은 경찰청 112시스템에 등록돼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출동 위치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동부동 관계자는 “경안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발생률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안심번호 위치마크가 위급 상황 시 적기에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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