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의정(37)이 사업실패 경험담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세바퀴'에 출연한 이의정은 직원들의 횡령으로 16억원을 날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은 "27세때 친한 언니의 핸드메이드 샵을 3.000만원에 인수했다"며 "전국에 30곳이 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는 큰 사업이었다"라 말문을 열었다.
이의정은 "사업을 시작하자 얼마후 드라마 제의가 들어와 스케줄이 바빠져 임직원에게 도장을 맡기고 사업을 위임했다"고 말한후 "사업을 위임받은 직원들이 나 몰래 사업 확장을 이유로 3금융, 4금융권에서 대출을 끌어다 썼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임직원들이 대출받은 돈으로 유흥비로 쓰는 등 공금 횡령을 했다"며 "본사가 망하니 프랜차이즈 가게도 하나 둘씩 망가지기 시작했다"며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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