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태교통추진단, 3·1절 아주특별한 "자동차로부터 독립만세"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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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태교통추진단, 3·1절 아주특별한 "자동차로부터 독립만세" 캠페인 펼쳐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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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생태교통생활실천캠페인', "하루 1시간, 한달 1일, 1년 1달

"자동차로부터 독립만세"

‘3.1 생태교통생활실천캠페인’은 2월28일 생태교통 청소년서포터즈 30여명이 서울역 광장에서 ‘자동차로부터의 독립만세’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캠페인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가 UN과 공동으로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개최 하면서 3·1절을 맞아 아주 특별한 생태교통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

생태교통추진단은 '3.1 생태교통생활실천캠페인'하루에 1시간, 한달에 1일, 1년에 1달' 생태교통을 실천하자는 이른바 '3·1운동'을 펼치는 내용이다.

시 생태교통추진단은 이와함께 매달 22일을 '승용차 없는 날', 매달 셋째 주를 '카 프리 데이'로 정해 자동차에 의존적인 현대인의 삶을 바꾸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3·1절 당일인 1일 오전 10시 수원역과 팔달문 지동교 등에서 '자동차로부터 독립만세' 선언식과 거리 퍼포먼스를 개최하는 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기로 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1910년 일제 강점기하에 식민지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던 민족의식을 계승해 21세기 전 지구적 과제인 환경문제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자동차에 의존적인 삶에서 독립하고자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고 말했다.

그는 또 "자동차 대신 친환경적인 생태이동수단을 활용하자는 페스티벌의 취지에 걸맞게 자동차에 의존적인 삶을 성찰하고 지구에 무리를 주지 않는 대안적인 삶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한달 행궁동 일대에서 비동력, 무탄소 친환경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미래도시의 실제모습을 재현한 글로벌 프로젝트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UN 산하기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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