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숙영(55)이 자신의 딸과 톱스타 K의 과거 관계를 공개했다.
26일 진행된 TV조선의 심층해부 토크버라이어티 '속사정'에서는 '부모는 이해할 수 없는 자식들의 결혼관'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눴다.
이날 이숙영은 "고3인 딸이 남자친구를 만나 고민이다"라는 하소연에"내 딸은 20대 후반인데도 연애를 하지 않아 더 큰 고민이다 차라리 이성 친구를 만나서 고민하는 게 훨씬 낫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숙영은 "딸이 연애하지 않게 된 이유는 톱스타 K군 때문"이라며 "딸이 K군과 집을 드나들며 사귀었던 연인 사이였다"라 밝혔다.
이숙영은 이어 "K군은 과거 딸과 만날때에는 연예인 지망생에 불과 했지만 지금은 드라마 주연에 출연할 정도로 톱스타 대열에 있는 인물이다"라 말해 MC 김성주와 출연자들은 깜짝 놀랄게 만들며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숙영은 "당시 음악을 전공했던 딸이 K군을 위해 따로 노래를 작곡할 정도로 사랑에 푹 빠졌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헤어지게 됐고, 이후 딸이 더 이상 연애를 하지 않는 일명 '건어물녀'가 됐다"고 속상해 했다.
이숙영은 이어 "딸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K군을 불러 '다시 만나보면 안되겠냐?'고 부탁했지만 K군의 대답에 다시 한번 상처를 받았다"고 말해 K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후 이숙영을 두번 속상하게 만든 톱스타 K씨에 대한 네트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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