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31)의 백치미 애교에 개리가 무너졌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아시아 레이스 특집' 제2탄을 맞아 지난주 마카오에 이어 베트남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송지효와 개리, 이광수가 팀을 이뤄 '눈 가리고 숨바꼭질'을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한명은 술래가 되고 두 사람은 모자를 쓰고 도망가면 술래가 쫒아가 두 사람의 모자를 벗기는 미션으로 가장 시간이 짧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미션에 앞서 세 사람은 순서를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했고 개리가 이겨 순서를 정하게 됐다.
개리는 '먼저 하면 불리 하잖아"라며 가장 나중에 술래를 하려 마음 먹었지만 송지효가 개리에게 입술을 내밀며 백치미 애교를 선보이자 개리는 "광수가 제일 먼저하고 그다음 내가 하고 지효는 마지막으로 해"라며 순서를 정했다.
이에 이광수는 "이런다고 둘이 이뤄질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항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