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금학천변 인도교 준공..경전철 삼가역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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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금학천변 인도교 준공..경전철 삼가역 접근성 향상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3.0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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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금학천변 인도교 설치공사를 지난 1월 말 완료하고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학천변 인도교 설치공사는 교통약자 통행 불편 개선을 위해 시급히 요청된 사업이나 건전 재정 운영 기조에 따라 예산 확보가 어려워 담당 공무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4월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10억 원을 확보, 그해 5월 공사에 본격 착수한 사업이다.
 
금학천변 인도교는 처인구 삼가동 금학천변 고등교~시청사 앞 구간 내 길이 372m, 폭 2m 규모로 조성됐다. 인도교에는 가로등 및 인도등을 설치해 야간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특히 장애인 핸드레일을 설치하여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돕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통행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삼가역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공사 중 철거된 노후 안전휀스를 동백~마성간 도로 내 재설치하는 등 건설자재 재활용을 추진,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을 절약하여 녹색성장정책에 기여했다. 폐기물처리 비용과 신규자재 구매비용 약8천1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이끌어냈다.
 
이번에 조성 완료된 금학천변 인도교는 용인시가 지난 2011년 시비 10억원을 들여 삼가로~고등교 구간 540m, 폭2m 규모로 설치한 인도교와 연계된다. 이에 따라 삼가동 금학천변에는 총912m 폭2m의 인도교가 확보된다.
 
시 관계자는 “금학천변 시청사에서 삼가1통 마을회관 구간은 출.퇴근 시 차량통행이 빈번한 곳인데 보도폭 1m 이하로 매우 좁고 보행동선도 단절되어 보도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 교통사고 위험 노출 등 안전한 인도 개설이 시급했다”며 “향후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공감 교통행정 구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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