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여성의 취업․창업 지원 정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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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여성의 취업․창업 지원 정규교육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2.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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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 이하 센터)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센터 내 차오름홀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교육생과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2013년 상반기 정규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에서는 컴퓨터 활용능력, 한식조리기능사, 미용사, 전산세무회계 등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15개 과목과 방과후아동지도사, 네일케어, OA경리실무 등 취‧창업 촉진과정 9개 과목이 운영되며, 500여명의 여성이 3~5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센터는 이번에 경기북부 여성을 위한 전문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 특화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교육을 취업 대비 위주의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우선 취업 전망이 불투명한 일부 과목을 폐과하고, 기업 맞춤형 과목으로 OA경리실무, 전산회계, 전산세무 등을 신설했으며, 자격증 취득과정을 모두 국가공인자격증 취득과목으로 정비했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중 전담 취업설계사의 직업상담을 통해 진로설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알선, 구인정보 제공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 행사에는 지난해 센터 교육을 이수하고 취업에 성공한 오정균씨가 참여해 취업성공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오정균씨는 경력경력단절 주부에서 전문직으로 취업하기까지의 과정과 취업 성공 노하우를 전달해 개강식에 참여한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한편, 센터는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패션봉제, 가구디자인 및 웹관리 전문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 등 경기북부지역 특화산업인 섬유, 가구, 관광산업을 겨냥한 다양한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의정부시에 소재한 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평 펜션관리사 양성과정, 연천 역사체험강사 등 찾아가는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을 경기북부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실시해 여성 취업지원기관으로서 허브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과 경력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직업교육을 발굴하고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북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해 정규 및 특별교육 59개 과목을 운영해 2,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540여명의 여성이 취업‧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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