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눈물, '피어나' 올해의 가수상 수상소감 "임윤택 오빠처럼 음악 사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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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눈물, '피어나' 올해의 가수상 수상소감 "임윤택 오빠처럼 음악 사랑하겠다"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2.1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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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가인(25)이 얼마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선배가수 임윤택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1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솔로곡 '피어나'로 2012년 10월 음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주영훈과 MC를 맡은 가인은 "MC로 나와서 상까지 받게돼 감사드린다. 소속사, 좋은 음악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인은 이어 "학창시절에 함께 음악을 하면서 좋은 꿈을 키웠던 윤택오빠. 제가 이 상을 받는게 부끄러울 정도로 제가 오빠만큼 음악을 사랑하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오빠처럼 간절하게, 절실하게 음악을 하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가온차트가 주최하는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1년 동안 가온차트에서 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 등을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들을 선정,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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