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는 겨울 칼바람과 계속된 한파 속에서도 관내 기업이나 사회단체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으로 봄이 온 것처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년 십시일반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펼치는 남양농협(조합장 홍은수)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 10kg 100포를 구입해 5일 남양동주민센터(동장 이영구)에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화성시 동탄면 금곡2리 경로당(회장 김재혼)에서도 올겨울 ‘추억의 썰매장’운영 수익금으로 김 30박스를 구입해 동탄면사무소에 전달했으며,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인숙)도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쌀 52포를 전달했다.
나눔을 실천으로 훈훈함을 전한 홍은수 남양농협 조합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날씨도 추워져 힘든 명절을 보낼 이웃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해마다 적극 동참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계원건설 관계자 역시 “화성시민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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