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억 투입해 공동주택 166곳 노후 장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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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억 투입해 공동주택 166곳 노후 장비 교체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06.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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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는 21일 관내 공동주택에 설치되어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1359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사진)새로 교체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모습ⓒ경기타임스
사진)새로 교체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모습ⓒ경기타임스

기존 기기가 노후해 음식물 쓰레기 염분으로 인한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다 악취를 유발하고 공동주택 내 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28곳, 기흥구 89곳, 수지구 49곳 등 공동주택 166곳에 설치된 노후 기기를 교체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149대를 교체했다.

시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노후 기기를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예산 절감을 위해 노후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요 부품은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기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며 “효과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 방안 등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 공동주택 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6.6톤의 쓰레기를 감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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