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결혼 심경서 은퇴언급 "언제 복귀할지 확답 드리기 어렵다"
상태바
선예 결혼 심경서 은퇴언급 "언제 복귀할지 확답 드리기 어렵다"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1.27 0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24. 민선예)가 결혼 심경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출신인 제임스 박(29)과 결혼식을 올린 선예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혼 심경을 고백했다.

선예는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하러 오셔서 기쁘다"고 인사를 전한뒤 결혼 심경을 묻는 질문에 "제가 앞으로 살아나가야할 방향과 목적의 시작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예는 이어 "어린 나이지만 쉽지 않은 경험들을 했다. 어릴 때는 가수라는 꿈을 가지고 무대가 좋아서 그 꿈을 가지고 달려왔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앞으로 나의 삶의 방향을 새롭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현역 아이돌 최초 결혼'에 대해서는 "하다보니 그런 수식어를 가지게 되었다"며 "현역 아이돌 그룹으로는 처음이지만 과거 아이돌 출신 선배님들도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분들이 있다. 저도 그 분들처럼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2세 계획에 대해서는 "허락되는대로 낳고 싶다"며 "제한을 두는 것은 아니지만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싶다"고 답했다.

선예는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가수라는 직업을 은퇴한 건 아닌데 언제 복귀할지는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다"며 "방송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제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노래 할 거다"라며 잠정 은퇴를 시사했다.

이날 축가는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들이 불렀고 사회는 절친 조권이 주례는 선예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맡았다.

한편,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재미교포 선교사 제임스박과 결혼식을 올린 선예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캐나다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고 당분간 생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