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월 등록면허세부터 SK통신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가 통신사 요금청구서 앱 ‘스마트 청구서’를 통해 정기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의 요금청구서 앱에 지방세 고지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현재는 SK텔레콤 사용자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 중이며 2월중에 KT와 LG유플러스 사용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폰에서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로는 국민, 삼성, 현대, 롯데, 외환, NH, 신한, 하나SK 카드이고, 30만원 미만은 휴대폰 소액결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납부를 원하는 납세자는 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아이폰 아이튠즈에서 스마트 청구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고지서 수신에 동의하면 된다. 단, 스마트폰 명의자와 납세자가 동일인이어야 한다.
윤명원 시 세정과 과장은 “스마트폰 납부시스템을 통한 지방세 납부는 납세자의 편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통신사의 앱을 이용함으로써 예산절감과 함께 징수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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