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당수동에 33만㎡ 2020년까지 4만석 규모 돔구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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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당수동에 33만㎡ 2020년까지 4만석 규모 돔구장 건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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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권선구 서수원권에 전천후 경기를 할 수 있는 돔구장을 건설한다.

수원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서수원권 당수동에 건설부지 33만㎡의 땅을 매입헤 850억들여 2017년까지 돔구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소유인 권선구 당수동 434번지 일대 33만㎡를 돔구장 후보지로 결정하고 2017년까지 모두 850억원을 들여 매입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토지매입 예산을 확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매입한 뒤 민간자본을 유치, 2020년까지 4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비롯해 쇼핑센터,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수원과 안산 경계지역으로 의왕~과천고속도로와 42번 국도가 인근을 지나고 남쪽에는 호매실택지개발지구가 있다.

시는 이미 해당 부지를 농업테마공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5년간 토지대부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부터 시민농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해당 부지를 돔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도시기본계획과 그린벨트관리계획에 반영, 용도를 변경하기로 했다.

돔구장은 단순히 야구경기만 펼치는 곳이 아니라 연중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레저공간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또 호매실택지지구가 종점인 신분당선을 국철 1호선 화서역을 거쳐 돔구장까지 연결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을 테마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제10구단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해당 부지를 돔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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