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소녀'로 유명세를 떨친 아역 탤런트 김수정(8)이 송지효(31)를 속 빼닮은 폭풍성장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가수 이루와 태진아가 소속된 회사의 패밀리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제작진은 대기실을 찾았고 최근 한솥밥을 먹게 된 아역 김수정이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등장했다.
이루는 김수정을 보며 "수정이가 한 살 때 내 노래 '까만안경'이 나왔다. 수정이는 날 잘 모를 거다"라며"앞으로 '까만안경'으로 세뇌시켜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정은 이루의 호칭을 아저씨로 할지 오빠로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정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송지효의 어릴적 모습을 연상케 하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된바 있다.
사진 속 김수정은 화장대 거울 앞에서 로션을 바르고 있는 모습으로 짙은 쌍꺼풀에 큰 눈망울 등 또렷한 이목구비로 송지효를 20년정도 되돌려 놓은 듯한 모습이다.
특히 밝게 웃으며 장난스럽게 로션을 코에 뭍힌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예전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꼬마소녀에서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을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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