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직원들이 업무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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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직원들이 업무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12.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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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는 14일 시청 생태하천과와 수지구 건설도로과 직원들이 시장실을 방문해 경기도로부터 받은 포상금 1천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용인시청 생태하천과, 수지구청 건설도로과 직원들이 업무 포상금을 기탁한 후 백군기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용인시청 생태하천과, 수지구청 건설도로과 직원들이 업무 포상금을 기탁한 후 백군기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경기타임스

포상금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고기리계곡의 불법 시설물을 정비한 공로로 경기도에서 받은 것이다.

이들은 상금을 부서 내 격려금으로 사용하기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금액을 경기사회복지모금공동회를 통해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업무에 열심히 임한 결과로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눈 직원들의 마음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찾아내는 적극 행정 등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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