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효율적 운영 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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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효율적 운영 전략회의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12.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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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열어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지난달 30일 정규수 제2부시장 주재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전략회의를 열었다ⓒ경기타임스
사진) 지난달 30일 정규수 제2부시장 주재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전략회의를 열었다ⓒ경기타임스

이 기간 시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국 25㎍, 서울 28㎍에 비해 다소 높은 32㎍를 기록하는 등 효과적 대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한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엄격하게 감축을 추진하는 제도로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도입됐다.

올해 3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계절관리제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시범운영 성격을 띤 지난해엔 소규모 T/F팀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정규수 제2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24개 부서의 팀장급 인원을 대폭 보강했다.

시는 비상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해 주말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농복합도시인만큼 농업 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저감방안도 논의했다. 불법소각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가 지속적인 계도를 할 방침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와 공기청정기 관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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