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엘프족' 별명에 "귀는 성형 할수도 없고" 고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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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엘프족' 별명에 "귀는 성형 할수도 없고" 고민 호소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3.01.0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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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42) 아나운서가 별명이 요정으로 불린다는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KBS를 대표하는 황수경 아나운서와 한석준, 가애란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의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수 한국인이지만 특이한 외모로 외국인 노동자로 오해 받아 고민인 남자가 출연해 고충을 호소했다.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애란 아나운서는 선배 황수경 아나운서에 대해 "황수경 선배의 별명이 요정이다"라며 "외계인 외모다. 귀가 쫑긋 솟아있다"고 밝혔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이어"황수경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실에서 엘프족으로 통한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엘프처럼 키도 크고 늘씬하고 예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석준 아나운서도 "수경선배는 귀가 앞으로 쫑긋하다"며 별명이 엘프족인 이유를 덧붙였다.

후배들의 폭로에 황수경 아나운서는 "난 당나귀 귀다. 어릴 적엔 정말 귀가 콤플렉스라 양면테이프를 붙여보기도 했다"라며"방송에 나오면 제 귀만 보인다는 얘기도 있다"고 털어놨다.

 

황수경 아니운서는 이어 "심지어 '귀가 너무 부담스러우니 어떻게 좀 해보라'고도 하신다"며 "귀는 성형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제게도 정말 스트레스다"고 고민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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