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현구) 황경희(파장·송죽·조원2동, 민주당) 부위원장은 24일 열린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KT&G 건축현장 주변 초중학생들의 통학로에 대한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황경희 부위원장은 “KT&G 건축현장으로 인해 주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며 “주민들과 협의를 하는데 속도가 늦고 대응을 잘하고 있지 않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황 부위원장은 KT&G 건축현장 바로 옆에는 송림초등학교와 명인중학교 학생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황 부위원장은 “중학교 학생들은 그나마 본인이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하지만 송림초는 바로 옆에 있다”며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질타했다.
 
황 부위원장은 “출입구 쪽으로 학생들 통학로가 겹쳐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황 부위원장은 “KT&G를 개발하면서 생긴 민원이다. 도시정책실에서도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며 “이 부분을 잘 챙겨주셨으면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