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고백, "자궁암 수술로 자연임신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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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고백, "자궁암 수술로 자연임신 못한다"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2.12.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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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향(34)이 자궁암 수술을 받아 자연 임신이 불가능 하다고 고백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향은 29일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 출연해 "15년 전 결혼 당시 자궁암 수술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소향은 이어 "수술 도중 암 세포를 발견해 가족들과 종양을 잘라낼 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거기까지 떼어내면 임신을 못 하게 되니까 고민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소향은 "결국 한 쪽 난소를 떼어냈고 자연임신은 불가능한 상태"라며 "그후 인공임신에 관한 얘기도 잘 안하게 된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소향은 또 "남편이 아이는 갖고 싶은데 내가 힘들어 할까 봐 이야기를 안 한다"며 "그걸 알기에 15년 동안 같이 살 수 있었다. 그러나 만약 아이를 가져야 한다면 내 남편 때문일 것이다"라며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소향은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남편의 외모를 자랑했다.

소향은 "남편과 첫 만남으로 결혼까지 갔다"며 "되게 잘 생겼다. 외모 때문에 결혼한 것도 없지 않아 있다. 내 남편이 잘 생기지 않았다면 이혼했을 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에 빠뜨렸다.

 

실제 공개한 사진속 소향의 남편은 3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에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소향은 16일 방송된 MBC'일밤-나는 가수다2'에 4강전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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