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고산병 고통보다 더 힘든건 '배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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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고산병 고통보다 더 힘든건 '배고픔'
  • 김유정 기자
  • 승인 2012.12.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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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간미연(30)이 고산병으로 고생하면서도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KBS2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에는는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과 심은진이 페루를 방문해 세상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호수인 티티카카의 타킬레 섬에서의 체험 이야기가 그려졌다.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 3810m에 위치하며 그 면적은 무려 백두산 천지의 900배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다.

간미연은 미리 고산병 약을 복용했지만 섬에 도착하자마자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고산병으로 괴로워했다.

숙소에 도착한 간미연은 제작진이 준비한 비상약을 먹었지만 상태는 점점 나빠졌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촬영 중단의 위기까지 갔지만 간미연은 계속 누워있는 상태로 촬영을 감행하는 투혼을 보였지만 다음날 타킬레섬 최고령 노처녀 노총각의 결혼식에는 결국 참석하지 못했다.

 

간미연은 고산병의 고통 속에서도 "배고프다"며 "어제 점심 이후로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배고픔을 호소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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