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가 476가구를 대상으로 재난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소방용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소방용품은 수원남부소방서가 전달한 소방용품을 보급해 주택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원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노인 폭염 극복을 위한 1:1 찾아가는 서비스’ 수행기관 중 안전에 취약한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담당하는 버드내노인복지관을 시범 기관으로 지정해 지원 대상자를 선별 결정했다.
물품은 지난 9일 수원남부소방서가 전달한 소화기 476개, 화재감지기 952개, 미니 메가폰 100개, 투척용 소화기 100개 등 주택용 소방용품이다.
이에 따라 7월 중으로 복지관 소속의 생활 지원사들이 476가구를 방문해 1가구당 소화기 1개, 화재 감지기 2개씩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배부 시 소화기·화재 감지기 사용법도 함께 안내하고, 향후 관내 재난 지역을 추가로 선별해 소방시설 물품을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소방물품을 전달해준 수원남부소방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어르신의 돌봄사각 지대가 없고 시원하게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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