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25개 지역교육청 '장학 기능'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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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내 25개 지역교육청 '장학 기능' 조직개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12.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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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25개 지역교육청이 2013년 3월부터 장학 기능이 대폭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들어간다.

이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도내 모든 학교의 혁신학교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시즌2'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조치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컨설팅장학 기능 강화로 단위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려고 지역교육청의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을 증원하는 것은 물론 업무 재구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 전문인력을 12명 늘리고, 교육행정직도 100명 증원한다.

내년 9월1일까지 증원될 교육행정직 100명은 도교육청 감축인원으로 51명, 지역교육청 업무 조정으로 25명 안팎을 확보할 방침이다.

장학관과 장학사 등 전문직은 컨설팅장학 등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며 혁신학교 일반화와 혁신교육 확산에 주력하고 행정업무는 교육행정직이 주로 담당한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청의 초등장학과 중등장학을 분리해 학교급별 교육과정 지원과 인사를 통합한다.

또 부서명을 재정비하고 민주시민교육 및 유아특수교육 담당자를 별도로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25개 지역교육청 가운데 9개 대도시 교육청은 교수학습지원과와 교육지원과가 초등교육지원과와 중등교육지원과로 개편되는 등 교수학습국 내 3과 10담당 체제가 3과 15담당 체제로 조정된다.

12개 중소도시 교육청과 4개의 도농복합도시 교육청의 교수학습지원과는 5담당 1센터에서 6담당으로 개편해 역시 초등교육담당과 중등교육담당을 분리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의 조직개편 및 업무 재구조화에 앞서 내년 1월 말까지 도교육청 조직개편 및 업무 재구조화를 마무리해 3월부터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일 2015년 이후 도내 모든 초·중·고교를 혁신학교화 하는 '혁신학교 시즌2'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역교육청의 기능을 강화해 실질적인 혁신교육 지원센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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