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화성시는 대표 전통시장인 조암·발안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02억원과 시비 43억원 등 총 145억원으로 조암시장에 주차타워, 발안시장에 노면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암시장 주차타워는 올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부지면적 3,647㎡에 4층 규모, 노면과 타워를 합쳐 총 150면의 주차면적이 확보된다.
발안시장 노면주차장은 올 연말까지 향남읍 평리에 1,289㎡ 규모로 동시주차 60면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김지석 소상공인과장은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방문을 어려워했던 시민과 소상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핵심기반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억원을 확보하고 향남읍 평리 일원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