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경기신용보증재단 대출 보증처리 단축 등 지원확대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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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경기신용보증재단 대출 보증처리 단축 등 지원확대 대책 발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03.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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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 보증처리 기간도 단축시킨다.

수원시 김경태 경제정책국장이 25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확대 등 수원시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수원시 김경태 경제정책국장이 25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확대 등 수원시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타임스

수원시 김경태 경제정책국장은 25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확대 등 수원시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예산을 추경에서 16억 원을 증액했다. 수원시가 출연한 25억 원과 기업은행, 하나은행에서 각각 8억 원씩 매칭 출연해 총 41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기반으로 수원시 소상공인의 신용대출을 총 410억 원까지 보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상공인특례 보증한도는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한도액을 1천만 원 높였다. 이미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도 추가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 확대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소상공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 보증을 받기까지 10일 정도 걸렸다. 현재는 2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처리 기간이 2주 이내로 단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특례보증수수료를 지원으로 추경에서 4억 원을 확보, 소상공인특례보증 수수료 1%를 1회에 한해 지원하고 3천만 원 특례보증을 받으면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확대와 골목상권을 활성화로 추경 예산 46억 원을 편성해 7월까지 인센티브를 10% 지급한다.

시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 2억 원을 확보해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펼친다.

또한 이달부터 5월까지 일반용과 대중탕용으로 한정해 사용하는 상·하수도 요금을 3개월 간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또 소상공인들에게 상·하수도 요금을 3개월 간 50% 지원하면 상수도 요금 51억여원, 하수도 요금 43억여원을 지원하게 된 셈이라고 전했다.

김 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골목상권 활성화로 취지로 '코로나 OUT' 축제 등 각종 봄맞이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감염에 대해 불안해하며 갑갑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인내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위기를 극복, 품격 있는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저력을 발휘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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