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은 지난 9일부터 이틀에 걸쳐 행궁동 거리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화분과 가로 화단에 새봄 맞이 초화 9천300본, 관목 100주를 식재했다.

이번 마을정원 조성 사업은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알리는 형형색색의 팬지꽃을 식재하여 겨울철 얼어붙어 있던 거리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쓰레기를 상습적으로 무단 투기하는 장소에 상록 관목을 식재하여 싱그러움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민효근 행궁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각박해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꽃을 통해 새봄이 왔음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계기로 주민들의 마음속에도 따스함이 꽃 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알맞은 초화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