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생명샘교회 지역사회 감염 확산차단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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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생명샘교회 지역사회 감염 확산차단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3.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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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확진자 현황
-수원 생명교회 지역사회 감염 확산차단
-현재까지 생명교회 관련, 수원시 조치현횡.
- 향후 조치 계획 설명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위생 당부
염태영 수원시장이 4일 오후 1시15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수원 생명샘교회 지역사회 감염 확산차단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에서 설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염태영 수원시장이 4일 오후 1시15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수원 생명샘교회 지역사회 감염 확산차단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에서 설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염태영 수원시장이 4일 오후 1시15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수원 생명샘교회 지역사회 감염 확산차단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언론 브리핑은"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의 생명샘교회에서 신도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기때문이다.

염 시장은 언론브리핑에서 "생명샘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의 추정 감염 경로는 모두 지난달 2월 23일 예배를 본 신도와 접촉자 등 현재까지  수원·오산·화성에 거주하는 시민 모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이유는 "코로나19가 비말 감염이기 때문에 실내 좁은 공간에서 집단 활동이나  함께 식사하는 등 밀접한 공간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2월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두번째 확진자’가  2월 19일 화성시 반월동 소재 회사에서 강의를 했고, 이 강의에 교육생이었던 접촉자 9명 중 1명이‘화성시 두번째 확진자’라고 덧붙였다.

수원 확진자 추정 감염 경로ⓒ경기타임스
수원 확진자 추정 감염 경로ⓒ경기타임스

또한 이 "화성시 두번째 확진자 (49세, 여성)가  2월 23일 생명샘교회에서 예배를 봤고, 같이 예배에 참석했던 오산시 첫 번째 · 두번째 확진자 부부(56세 남성, 53세 여성) 역시 2월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수원시 13번째 확진자’ (영통구 망포1동 거주, 55세, 여성)는 화성시 두 번째 확진자 또는 오산시 첫번째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지난 3일에는 망포1동 거주 11세 여아와 세류3동 거주 46세 여성이 각각 ‘수원시 14번째 · 15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 그리고 4일 아침 화성시 반월동에 거주하는 42세 여성이 ‘수원시 16번째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분 역시 ‘생명샘교회’ 신도로 지난달 23일과 26일 각각  ’수원시 13번째 확진자‘와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명교회 추정 감염 경로ⓒ경기타임스
생명교회 추정 감염 경로ⓒ경기타임스

◆염 시장은 현재까지 생명샘교회 관련, 수원시 조치현황도 설명했다.

염시장은 "생명샘교회에서 3월 3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교회시설을 자진폐쇄 결정하고, 수원시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폐쇄 기간 동안,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시는 ‘생명샘교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관계자 및 신도, 그 가족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교회로부터 제출받은 신도명부를 바탕으로  1대1 전화면담을 실시와 증상 여부에 따라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교회 측의 전수조사는 교회 담임목사님과 관계자, 신도 등 모두 199명으로 이 중 2월 23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총 6차례 예배에 걸쳐  참석했던 분은 중복을 제외하면 123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생명샘교회는 신천지가 아니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수원시는 생명샘교회에 직간접적으로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당 교회를 긴급 폐쇄하고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현재상황과 대응상황,  특히 ‘생명샘교회’에 대한 특단의 대처방안과 향후계획을 밝혔다.

염 시장은 먼저, 수원시 확진자 현황으로 "3월 4일 수원시민 중 확진자는 16명이다. 확진자 중 3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3명이 지역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리하고 있는 시민은 525명으로 의사환자 18명, 조사 대상 유증상자 157명, 자가격리 174명, 능동감시 176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에는 현재 12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의사환자, 유증상자, 자가격리, 능동감시 이렇게 분류된 관리대상에서 해제는 모두 2천834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긴밀한 협력 하에   확진자의 이동경로, 접촉자 등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현재까지 생명샘교회 관련, 수원시 조치현황을 밝혔다.

 염시장은 "생명샘교회에서 3월 3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교회시설을 자진폐쇄 결정하고, 수원시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폐쇄 기간 동안,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원시는 ‘생명샘교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관계자 및 신도, 그 가족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교회로부터 제출받은 신도명부를 바탕으로  1대1 전화면담을 실시와 증상 여부에 따라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교회 측의 전수조사는 교회 담임목사님과 관계자, 신도 등 모두 199명으로 이 중 2월 23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총 6차례 예배에 걸쳐  참석했던 분은 중복을 제외하면 123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생명샘교회는 신천지가 아니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향후 조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시는 "생명샘교회 관계자와 신도와 관련하여 별도의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 1대 1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생명샘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 확진자 발생시 신속하게 접촉자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과 자가격리 대상자가 대량으로 확인되는 경우 수원시 생활격리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 등을 비롯해  경기도 보건당국과의 긴밀하게 협의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아직 파악되지 못해 연락이 닿지 않은 16명 등 생명샘교회 신도와 가족께서는 수원시 보건소로 자진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 증상이 없더라도 현재 추정되는 최대 잠복기인 2주까지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염 시장은 "2015년 메르스사태를 겪으며, 선제적인 대응를 통해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며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코로나19도 시민여러분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성공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켜내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판단, 불가피하게 내려진 조치임을 이해로 수원시 관내 모든 종교 기관 및 단체에서의 예배, 미사, 법회 등 집회를 금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그리고 "시민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에 철저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과 증세가 있으신 분들은 1339나  가까운 보건소로 먼저 전화로 상담"을 부탁했다.

특히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는 믿음을 바탕으로,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막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미지막으로 "감염에 대한 불안 속에 갑갑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인내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이 위기를 극복하자. 품격있는 시민정신과 저력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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