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양식어업인, 귀어 희망자 등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맞춤형 양식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금번 양식기술교육은「수산양식과 R&D」라는 주제로 최근 고소득 품종으로 크게 인기가 있는 ‘미꾸라지 양식’에 대해 전북 수산기술연구소 문재학 박사가 인공부화 기술에서부터 최근 연구내용까지 강의를 한다.
또한 대단위 양식장과 아쿠아리움 등을 설계, 시공하고 있는 [주]삼지테크 고명림 대표가 양식 사육수 여과방법 등 양식장 사육시설에 대해 생생한 현장경험과 정밀시공 노하우를 전달한다.
끝으로 열대어 양식과 수초재배를 결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를 하고 있는 한국열대어수초농장 차영훈 대표가 착색제를 이용한 열대어 생산기술을 교육한다.
아울러 양식기술 교육 후 낚시터 및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산질병 예방을 위해 방역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홍석우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양질의 맞춤형 양식기술 강화와 고소득 신품종 양식기술 교육 등을 통해 풍요로운 바다, 잘사는 어촌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990년부터 22년째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맞춤형 양식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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