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선경도서관 '통합형 열린 공간' 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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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선경도서관 '통합형 열린 공간' 으로 재탄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1.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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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 원 투입, 노후 시설 보수 공사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개관 25주년을 맞은 선경도서관이 지난해 9월 노후 시설물 보수 공사를 시작해 새 단장을 마치고 21일 정상 운영을 시작으로, ‘통합형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 선경도서관, '통합형 열린 공간' 으로 재탄생ⓒ경기타임스
수원 선경도서관, '통합형 열린 공간' 으로 재탄생ⓒ경기타임스

 

선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지원 사업(노후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보수 공사를 했다. 1·2층은 9~12월, 3층은 9~10월 휴관한 바 있다. 총 사업비 10억 원(국비 4억·시비 6억)이 투입됐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했던 2층 공간(문헌정보실·디지털자료실 등)을 통합해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탁 트인 공간에서 책, 신문을 읽고, 컴퓨터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료실 서가(책을 보관하는 선반)를 한곳으로 모아 재배치했으며 곳곳에 테이블을 두고, 조명을 설치해 미관도 살렸다.

2층은 ‘수원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도서 전시 공간도 마련돼, ‘정조의 서재’, ‘지역작가 서재’, ‘이달에 만나는 시’, ‘이달에 만나는 책’ 등 다양한 코너가 있다.

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별도로 운영됐던 자료실을 통합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지식과 문화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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