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박나세요'전국 1천19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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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박나세요'전국 1천19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수능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11.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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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40분시장....작년보다 2만5천109명적은...66만8천522명 응시원서
수능대박나세요'전국 1천19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수능ⓒ경기타임스

'수능대박나세요'전국 1천19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수능

66만8천522명 응시한 가운데 8시40분 시작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9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2만5천109명 적은 66만8천522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이며,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08:40∼10:00, 80분), 2교시 수리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외국어 영역(13:10∼14:20, 70분), 4교시 탐구영역(14:50∼16:24, 94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55∼17:35, 40분) 순서로 시행된다.

이번 수능은 영역별 만점자 비율 1%,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율 70%를 유지하도록 쉽게 출제한다는 것이 교육 당국의 기본 방침이다.

2014학년도부터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골라서 응시하는 선택형 수능체제로 개편되기 때문에 이번 수능이 기존 체제로 시행되는 마지막 수능이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와 전자사전, MP3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신분증과 수험표는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 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오전 8시까지 재발급 받아야 한다.

이날 오전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있는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졌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현행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리고 총 35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행이라는 표지를 붙이고 시험장 안내방송을 한다.

개인택시는 부제운영이 해제됐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수험생 이동로에 배치해 운행한다.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앞에서부터 차량출입이 통제돼 수험생은 이 지점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경찰은 112로 전화하는 수험생을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시험장까지 데려다준다. 시험장 주변 2㎞ 내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1교시 언어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8시53분까지 13분간,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 평가가 있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0분까지 20분간을 전후해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이 통제된다.

EBS는 이날 오후 6시 특집 EBS뉴스를 시작으로 오후 6시20분부터 수능 문제풀이와 분석을 3시간 동안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EBS 대표강사들이 총동원돼 정답설명과 영역별 출제경향 등을 분석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까지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8일까지 수험생에게 성적을 개별통지한다.

수능점수를 토대로 대학별 수시모집 합격자가 12월8일까지 발표되고 12월11~13일 등록을 받는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기간은 12월14∼18일이다.

정시모집은 12월21일부터 가ㆍ나ㆍ다 군별로 원서를 접수하고 대학별 전형은 내년 1월2일부터 시작된다. 최초합격자는 내년 2월4일까지 발표되고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내년 2월20일 오후 9시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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