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지은행사업 1000억 달성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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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지은행사업 1000억 달성 '눈 앞'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11.0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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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매출액 2배 신장, 사업 불모지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8일 현재 농지은행사업 연간목표 943억원 대비 995억원(106%) 집행으로 전국 최초로 목표를 초과달성했으며, 11월 말까지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위한 물량 확보도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본부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사업의 불모지로 불리우던 지역으로 2010년 45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12년 995억원으로 두배 이상 신장하여 공사 전체 사업규모 6,685억원의 15%가량을 소화하는 농지은행사업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78농가에 362억원을 투입하여 농지를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여 경영회생을 지원하였으며, 농지수급 불균형에 대비하여 111ha 473억원의 농지를 매입비축하여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신규 도입한 농지연금은 전국 사업비의 46%를 확보하여, 502명의 고령농업인에게 73억원의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 하여 기록할 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기존사업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농가부채 해소, 농지시장 안정, 고령농가의 노후보장 등 변화하는 농지수요에 맞춘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 농지연금 등의 신규사업의 개발과 함께 신청서류 발급 대행과 같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의 개선 노력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섭 경기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시대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직원들의 노력이 이루어 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 읽기를 통해 양적인 사업 확장은 물론 질적인 품질 향상에도 더욱 힘써 농업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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