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어린이에게 자연스럽게 김치를 접할 수 있는 체함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을 6일 ‘어린이 김치문화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번 체험은 6일부터 8일까지 관내 3개 유치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김치제조업소를 방문해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본 후, 손수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하고 김칫소을 배추에 버무리며 김치를 담가봄으로써 자연스럽게 김치를 접하는 시간이 됐다.
신승우 사회위생과장은 “능숙하지는 않지만 어린이들이 스스로 김치를 만들고 맛보는 체험이 책으로 우리음식을 알려주는 것보다 교육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는 2013년에도 유치원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김치문화 교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