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7일 오전 10시 처인구 소재 역북초등학교에서 재학생, 교사, 민방위대원, 역북119안전센터 소방관 등 약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민방위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민방위교육 다양화 방안의 일환으로 역북초등학교를 시범대상학교로 선정, 화재발생과 대피요령에 관한 동영상교육과 실전대피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화재를 비롯한 재난상황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습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대피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 경보사이렌 작동과 동시에 전교생이 각 학년과 반별로 지정된 안전한 대피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소화기 사용방법 교육의 경우 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해 사용해보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민방위대원들은 훈련유도요원 역할을 맡아 각 층별로 배치되어 일시에 대피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구조장비를 활용하여 대피 시 부상을 입은 학생을 구조하는 훈련을 시연했다.
구는 앞으로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 생활민방위 교육을 적극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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