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전형을 하는 경기도 내 외국어고와 자율형 사립고, 국제고가 5~9일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해당 학교는 외국어고 8곳(경기외고·고양외고·과천외고·김포외고·동두천외고·성남외고·수원외고·안양외고), 국제고 3곳(동탄국제고·청심국제고·고양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2곳(용인외고·안산 동산고)이다.
이 학교들이 모집하는 내년 신입생은 올해보다 5.6%(214명) 감소한 3천406명이다.
자율형 사립고와 국제고의 내년 모집 정원은 올해와 다르지 않았으나 8개 외고의 모집정원이 올해 2천130명에서 내년 1천916명으로 214명(10.0%) 감소했다.
도내 외고 신입생 모집 정원은 2014학년도 1천842명, 2015학년도 1천750명으로 계속 줄어든다.
각 학교 전형은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외고와 국제고의 경우 1단계 중학교 2~3학년 영어성적 중심의 심사, 2단계 자기계발계획서 등 관련 서류 심사 및 면접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율형 사립고 전형은 1단계 중학교 2~3학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성적 중심의 심사, 2단계 자기계발계획서 등 관련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28일 발표된다.
학교별 선발 인원은 ▲경기외고 232명 ▲고양외고 290명 ▲과천외고 280명 ▲김포외고 224명 ▲동두천외고 200명 ▲성남외고 200명 ▲수원외고 200명 ▲안양외고 290명 ▲동탄국제고 200명 ▲청심국제고 100명 ▲고양국제고 200명 ▲용인외고 350명 ▲안산 동산고 640명이다.
이 학교들의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전형 평균 경쟁률은 8개 외고가 2.0대 1, 3개 국제고가 2.3대 1, 2개 자사고가 2.1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