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황상민 교수 생식기 발언에 "정신병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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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황상민 교수 생식기 발언에 "정신병자" 비판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11.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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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의 '생식기' 발언에 대해 "황 교수의 발언은 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인격 말살이고 여성 전체에 대한 인격 모독이다"라며"그런 정신병자 같은 사람이 교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주 위원장은 지난 2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도대체 어느 대학 교수인지 알아보니 내 모교더라"라며 "당장 다음 주에 총장께 공개적으로 황 교수의 퇴직을 요구하겠다. 퇴직을 시키지 않으면 퇴직시킬 때까지 매일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 교수는 지난달 31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한국 사회에서 여성은 결혼하고 애를 낳고 키우면서 여성의 현상이 나타난 것이지 생식기만 남성하고 다르다 해서 여성이라 하지 않는다"라 말했다.

황 교수는 이어 "박근혜 후보가 '결혼 했나요?','애를 놔 봤나요?', '애 키웠나요?'라며 박근혜 후보의 여성성에 대해 비판했다.

황교수는 "그래도 여성성을 갖고 있지 않느냐?"는 박종진 앵커의 반문에"그것은 생식기의 문제지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 게..."고 말했다.

황 교수는 또 "박근혜 후보가 여왕으로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거라고 보는 게 맞지, 왜 갑자기 뜬금없이 여성이 나오느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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