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각장애인들이 오는 11월 2일 노작 홍사용문학관을 찾는다.
전라북도점자도서관 이용자 및 봉사자들로 이뤄진 참가자들은 이날 ‘나는 왕이로소이다’로 유명한 홍사용 시인을 기리는 노작 홍사용문학관을 찾아간다.
참가자들의 행로에는 현역작가인 유용주 시인이 동행하여 문학세계를 함께 할 예정이다. 독서 문학기행 참가자들은 홍사용문학관을 찾기에 앞서 화성시 향남읍에 소재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 들러 민족정기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올해 들어 7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연중행사로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서, 장애인들이 동행작가와 함께 전국의 문학관 등 독서 관련 시설을 탐방하여 봄으로써 장애인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펼치는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은 독서문학기행과 함께 독서를 통해‘내 안의 나를 찾다’라는 장애인 독서코칭 강좌를 진행해왔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