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국 시장 진출 도울 등 15개 중소기업 선정
상태바
경기도, 미국 시장 진출 도울 등 15개 중소기업 선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2.10.31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티콤과 ㈜서울정기 등 경기도내 15개 우수 중소기업이 경기도-UT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5차년도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31일 라마다 수원 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로버트 피터슨(Dr. Robert A. Peterson) 텍사스주립대 부총장과 대학 관계자, 미국 수출협약 기업 관계자, 도내 중소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 프로그램 선발 기업들에 대한 수출협약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UT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미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미국 텍사스주립대의 미국내 네트워크를 활용, 관련기술 업체로부터 현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술 평가 후, 사업 파트너를 소개하여 미국 시장에 진출시키는 사업이다.

경기도 교류통상과 관계자는 "지난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중소기업들의 성과에 힘입어 5차년도 참여기업 선발시에는 15개사 선정에 218개사가 몰려 14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중소기업들의 호응과 기대가 대단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텍사스주립대와 총 1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6월까지 텍사스주립대와 함께 이들 15개의 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차년도 사업을 추진한 이후 매년 10~15개의 기업을 선정,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했으며 올해 5차년도 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됐다. 도년 지난 4년 동안 51개 중소기업이 경기도-UT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6개사가 8,609만 불의 수출협약을 맺는 등 이들 수출실적에 많은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수출협약식에는 4차년도 사업에 참여했던 11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참여기업들의 수출협약 추정액수가 약 2,064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차년도 선정 업체였던 자동차 머플러와 패럴 생산업체 (주)휘일(대표 유태승)과 3차년도 선정 업체였던 전자칠판과 교탁 생산업체 (주)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이 그동안 '경기도-UT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미국 및 세계시장을 개척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후배기업들을 위해 성공기부금을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